브라질, 1~7월 자동차 생산량 18% 증가

입력 2010년08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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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1~7월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가 5일 밝혔다.

Anfavea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1~7월 생산량이 207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판매량은 188만 대로 8.5%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42만2,227대로 78.4% 늘었다.

Anfavea는 앞서 7월 판매량(30만2,400대)을 기준으로 한 업체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 피아트(7만 대, 24.6%), 폭스바겐(6만200대, 21%), 제너럴 모터스(5만4,700대, 19%), 포드(2만8,700대, 10%) 등이 "빅4"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내 자동차 업계는 올해부터 2012년 사이 1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은 350만 대, 판매량은 340만 대에 달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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