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가 6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공장에서 스피라 1호차 인도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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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 1호차의 주인공 홍계영 씨(오른쪽)과 어울림모터스 김한철 사장 |
1호차의 주인공은 공인회계사 홍계영 씨로 지난 3월 스피라 신차발표회 이후 "스피라S"를 주문, 5개월여 만에 차를 넘겨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홍 씨는 "40세가 된 제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울림모터스 김한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이 나왔는데 다른 차의 번호판과는 의미가 달라 한참 동안 바라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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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영 씨와 스피라 S |
스피라는 2000년 프로토자동차를 최초로 개발해 현재 어울림네트웍스와 어울림모터스가 생산·판매하는 미드십 수제 스포츠카다. 모두 네 종으로 판매하며 현재 18대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스피라-N(175마력)이 9,408만9,000원, 스피라-S(330마력)가 1억508만9,000원, 스피라-터보(420마력)가 1억4,688만9,000원이며 최상위 차종인 스피라-EX(500마력)는 약 1억8,318만9,000원이다.
광주(경기)=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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