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1호차 전달

입력 2010년08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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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가 6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공장에서 스피라 1호차 인도행사를 가졌다.

스피라 1호차의 주인공 홍계영 씨(오른쪽)과 어울림모터스 김한철 사장


1호차의 주인공은 공인회계사 홍계영 씨로 지난 3월 스피라 신차발표회 이후 "스피라S"를 주문, 5개월여 만에 차를 넘겨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홍 씨는 "40세가 된 제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울림모터스 김한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이 나왔는데 다른 차의 번호판과는 의미가 달라 한참 동안 바라봤다"고 말했다.

홍계영 씨와 스피라 S


스피라는 2000년 프로토자동차를 최초로 개발해 현재 어울림네트웍스와 어울림모터스가 생산·판매하는 미드십 수제 스포츠카다. 모두 네 종으로 판매하며 현재 18대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스피라-N(175마력)이 9,408만9,000원, 스피라-S(330마력)가 1억508만9,000원, 스피라-터보(420마력)가 1억4,688만9,000원이며 최상위 차종인 스피라-EX(500마력)는 약 1억8,318만9,000원이다.



광주(경기)=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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