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이천과 대전에서 아이스발레 공연을 펼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에 포르테와 그랜드 카니발을 각각 두 대씩 의전차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스발레 공연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신데렐라"를, 10일부터 11일까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공연하는 등 모두 열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이 끝나면 경기도 이천(8월13일~14일) 대전(8월17일~18일)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와 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에반 라이사첵(미국) 등 국내외 정상급 피겨스타들에게 의전차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