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는 최근 3D 내비게이션 최초로 주차보조 시스템(DPAS)을 탑재한 "고앤조이 W3D"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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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고앤조이 W3D 내비게이션 |
고앤조이 W3D에 탑재된 주차보조 시스템은 후진 때 운전자의 핸들 조정에 따른 차의 정확한 이동궤적을 미리 보여줘 초보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능은 따로 셋톱박스 구입없이 후방카메라와 센서만 장착하면 된다. 또 내비게이션 최초로 캐릭터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한 2D 내비게이션 "W400 플러스"의 3D 버전으로 소비자가 내비게이션 색상 네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맵은 "리얼 지니 3D맵"을 적용해 건물과 랜드마크는 물론 지하도, 차선, 이정표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 밖에 KBS-모젠 TPEG, 유가정보 서비스, 지상파 DMB, 멀티태스킹, 화면분할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다. 블루투스 USB 동글을 구매하면 전국 3,700개 SK주유소에 설치한 블루투스 통신으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와 최신 운전정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지난해 출시한 3D 모델보다 낮은 30만 원대로, 전국 전자상가와 내비게이션 전문샵, 온라인쇼핑몰, 고앤조이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웅진은 신제품 출시와 하계 휴가시즌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8월 한 달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W3D나 W400 플러스 구매 뒤 고앤조이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텐트세트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경포대·대천 해수욕장 등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벌인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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