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8일 군산야구장에서 전 임직원과 가족이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임원진이 사내 임직원과 가족의 소통문화 개선을 위해 야구장에서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면서 화합과 소통의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전라북도 군산에 본사가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날 행사에 전 임직원과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해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화합을 다졌다. 전북지역은 프로야구 연고구단이 없으나 군산시민의 열렬한 요청에 따라 올해 9경기가 배정돼 이날 관람이 이뤄진 것.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그동안 바쁜 업무로 가족 화합과 교류가 적어 서먹했던 임직원들이 교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업무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