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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알페온 양산기념식 |
GM대우자동차는 9일 부평2공장에서 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페온 양산기념식"을 갖고 알페온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오는 9월중순 먼저 선보일 알페온 3.0 모델은 CL300 디럭스와 프리미엄, EL300 슈프림과 스페셜 트림으로 나뉜다. 10월중순 추가할 2.4 모델은 CL240, EL240을 각각 디럭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판매한다. 알페온은 동급 최초로 차의 진행방향에 따라 헤드 램프 방향이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첨단 어댑티브 제논 헤드 램프와,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없는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속도에 따라 2단계로 에어백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적용했다.
알페온은 1년 전 뷰익 브랜드의 라크로스로 판매돼 미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라크로스는 지난 7월 7,047대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도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올 상반기 30만 위안(약 5,130만 원)이 넘는 중국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시장에서 8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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