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수입전기차 최초로 일본 인증 취득

입력 2010년08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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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기업 CT&T의 일본 판매 대리법인인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는 지난 6일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도시형 저속전기차 "e-존"이 일본 국토교통성의 형식인증(PHP)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열린 프레스 발표회


NAFCA는 온실가스 배출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1997년)’를 발표했던 일본 교토의 킨키오토사에서 6일 보도발표회를 열고 e-존의 인증취득 기념행사를 가졌다. e-존은 일본에서 지난 6월 납축배터리 탑재차 형식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정부로부터 납축·리튬배터리 모두 형식인증을 취득한 최초의 수입전기차가 됐다. CT&T는 이에 따라 앞으로 1년동안 최대 1,000대의 e-존 리튬배터리차를 사전심사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형식인증을 받기 전에는 수출 때마다 1대씩 ‘병행수입인증검사’를 받아 왔다.



한편 이번 보도발표회에서는 PHP 취득을 기념해 특별 할인가격으로 e-존 납축배터리 전기차를 100대 한정 판매, 즉석에서 매진되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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