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은 1.43GHz급 CPU를 적용한 초고속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1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파인드라이브 iQ 3D 1000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1.43GHz급 CPU를 탑재해 "아틀란 3D" 전자지도를 더욱 빠르고 안정된 속도로 구현할 수 있다. MP3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재생 성능도 개선했다. 또 GPS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빨리 신호를 잡아주는 특허기술인 "터보 GPS"는 6.0으로 업데이트했다. 아틀란 3D 전자지도는 전국 200여 개의 갈림길, 고가차도 등에 ‘풀 3D 스마트뷰’를 채택해 모든 길안내 요소를 생생한 3D 화면으로 구현했다. 더불어 전국의 모든 톨게이트, 대형 교량, 사찰·향교·고궁, 육교와 주요 랜드마크를 3D 데이터로 확대 구축,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더욱 풍부한 3D 지도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용자 인터페이스에 스마트폰 앱과 비슷한 직관적인 아이콘를 적용, 누구나 쉽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메모 기능을 추가해 언제든 손가락을 활용,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KBS TPEG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야마하 오디오 엔진과 기술진 튜닝으로 오디오 플레이어로 대체할 수도 있다.
새 제품은 오는 16일까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8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42만9,000원, 16GB 패키지는 48만9,000원이다. 예약판매기간에는 특별 사은품으로 하이패스 단말기와 종이로 만든 크라프트 친환경 선바이저를 선물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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