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休경영'으로 사기·성과 '쑥쑥'

입력 2010년08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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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임직원들에게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여름 휴가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


르노삼성차는 올해 휴가철을 맞아 충남 태안 마검포 해수욕장(7월 30일~8월 8일)과 경남 남해 송정 해수욕장 , 용추 자연휴양림(7월 31일~8월 5일)등 세 곳에 임직원 하계 휴양소를 운영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임직원 하계 휴양소는 해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3,000명 넘게 찾았다. 이들 휴양소에서는 전용 휴식공간을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야영장, 탈의실, 주차장,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한다. 또한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으로 모두 네 차례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하계 휴양소와 마찬가지로 2004년부터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영어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검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임직원과 가족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0년 여름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유급휴가 4일과 휴가비 50만 원을 지급했으며, 부산 공장은 8월2일부터 6일까지 아예 공장 라인을 세우고 일괄 휴가를 다녀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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