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올해 7월 인도네시아 내수 자동차판매가 7만2,130대로 월간 사상 최고 기록을 냈다고 현지 일간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1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가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이슬람 명절인 이둘피트리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해 지난 7월 자동차 판매가 7만2,13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가 증가했다. 이 기간 제조사별 자동차 판매 실적은 도요타가 2만7,737대로 부동의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이어 다이하츠(1만1,524대), 미쓰비시(9,586대) 순이었다.
협회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자동차판매량은 44만2,338대였다며 올해 판매량이 처음으로 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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