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는 대회 입장권 지정좌석 시스템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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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그랜드 스탠드 |
지정좌석 시스템은 입장권을 살 때 관람구역은 물론 개별좌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해외 그랑프리의 선례에 따라 개별좌석이 아닌 블록 단위로 관람위치를 선택하도록 했다. 지정좌석제는 국내 관중의 취향을 반영해 더욱 자유로운 선택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따라서 지정좌석제 실시 이전 불록제로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들도 좌석을 고를 수 있다.
오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입장권은 지난 7월 1일권을 추가로 팔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그랜드 스탠드 K, L, M 구역 등을 신설해 모두 20종류에 11등급의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중이다. 입장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코리아 GP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에서 온라인으로 살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신한은행과 광주은행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포뮬러원 공식 사이트인 F1닷컴(www.f1.com)을 비롯한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휠체어 장애인석(총 40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파크의 개별문의 창구(1544-1555)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