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제로레이스 참가 '예쁘자나' 유럽 시험주행 성공

입력 2010년08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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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주관하는 제로레이스 참가번호 1번인 한국팀의 순수전기자동차 "예쁘자나"가 8월 13일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루체른까지 성공적인 해외주행을 마쳤다.

스위스에 도착한 예쁘자나


80일 동안 전기자동차로 세계일주를 하는 친환경행사 제로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파워프라자 주행팀은 지난 10일 스위스 루체른으로 출국했다. 참가자동차인 예쁘자나는 항공기에 실려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수출포장에 싸여 트레일러로 이동한 호주팀과 달리 예쁘자나는 공항에서 목적지인 루체른까지 60여㎞를 직접 주행키로 결정, 스위스의 아우토반을 통과했다. 이번 주행은 예쁘자나의 해외 첫 주행 테스트를 겸한 것으로서 대회 참가 직전 차의 성능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



예쁘자나는 아우토반에서 성공적인 주행시험을 마쳤다.
제로레이스는 16일 UN 제네바 본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UN이 단체의 공식 행사를 위해 문을 여는 건 처음 있는 일이며, 제로레이스는 UN의 깃발을 걸고 3만km의 세계일주를 시작하게 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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