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스마트폰용 '고객센터 앱' 출시

입력 2010년08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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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이 금융권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은 스마트폰으로 긴급출동·사고 접수,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App)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고객센터 앱은 단순히 정보만 조회하는 게 아니라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간 것. 애플과 구굴의 운영체제에서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출동 접수 ▲사고 접수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지점 찾기 ▲부가서비스 등 6개 메뉴가 있으며, 보험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도입해 장기보험 사고 접수나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같은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보험 사고 접수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하거나 스캔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고 내용을 간단히 입력하고 영수증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 밖에 가까운 현대해상 지점이나 고객센터 찾기 기능과 차계부, 인근 주유소 안내와 유가정보 같은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초로 예정된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보험계약대출과 보험상품 메뉴를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보험 가입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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