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전문 튜너인 노비텍 트라이던트가 590마력을 내는 콰트로포르테를 최근 선보였다.
노비텍 트라이던트는 자사의 철학이 담긴 특유의 과급기 시스템으로 콰트로포르테 S와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 S 2대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럭셔리 세단으로 탄생시켰다. 고급스러움을 위해 알칸타라 가죽으로 실내를 마감했으며 TV와 블루레이 DVD플레이어 등을 갖췄다.
이 차에는 8기통 4.7ℓ 엔진에 과급기를 적용했으며 최대 부스트 압력은 0.35바로 제한했다. 회사측은 이 과급기를 달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매니폴드와 커다란 인젝터를 추가했다. 또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 6단 자동변속기를 쓰며 최고출력이 430마력에서 590마력으로 올라갔다. 최대토크도 44.1kg·m에서 51.4kg·m로 커졌다.
노비텍 트라이던트의 스포츠 서스펜션과 21인치 3피스 알로이 휠로 안정감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앞바퀴에 255/30ZR 21, 뒷바퀴에 295/30ZR 21 규격을 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면 도달하며, 최고시속은 295km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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