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주관하는 친환경차 이벤트인 "제로 레이스"에 참가한 파워프라자의 순수 전기자동차 "예쁘자나"가 16일(현지시각) 제네바를 출발, 80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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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레이스의 상징인 제로풍선과 함께 한 참가 자동차들 |
이에 앞서 지난 15일 스위스 루체른역 광장에서는 제로레이스 참가팀과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자동차와 전기오토바이 20여 대의 전시가 열려 지역 시민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예쁘자나를 포함한 각국의 전기차들은 해발 2,165m나 되는 그림젤패스를 등정했는데, 예쁘자나는 스위스 팀의 제로트레이서에 이어 두 번째 대열에 참여해 일일 평가 포인트를 획득했다. 80일 동안 주요 도시를 돌며 받게 되는 평가 포인트로 인기투표를 진행하는데, 이는 제로레이스 홈페이지(www.zero-race.com)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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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광장에 전시한 예쁘자나(오른쪽)와 제로트레이서 |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파워프라자는 드라이버와 팀 총괄을 맡고 있는 김성호 대표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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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마다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