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준대형 카덴자 중국 출시

입력 2010년08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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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기아자동차가 19일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에서 준대형 자동차 카덴자(K7)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5년간 연구개발과 2억9천만달러의 투자비가 들어간 카덴자는 쎄타Ⅱ 2.4L D-CVVT엔진을 장착했고 4개 모델과 8개 칼라가 있다. 2009년 4월 서울 모터쇼에 선보였던 콘셉트 카 KND-5 디자인과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아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보유하고 있다. 창의적인 웰컴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가 다가가면 이를 인지하고 자동으로 퍼들램프가 들어오고 운전자가 자리에 앉으면 맑고 투명한 소리로 탑승을 반기는 등 최첨단 기술로 운전자와 교감한다. 또 원격조종, 운전자세 기억, 위치 별 온도제어 에어컨, 38~40도 스티어링 휠 열선, 10방향 전동좌석 등도 장착됐다.

가속성능과 편의성이 뛰어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상의 연료소모를 실현했으며 안전을 위해 ABS(미끄럼방지장치), EBD(전자제동력 분배시스템), CBC(커브브레이크 제동시스템), BAS(브레이크 보조시스템), TCS(견인력 제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등 하이테크 기술들을 갖췄다. 초고강도의 철강재를 사용해 충돌에 의한 충격을 최대한 줄였으며 최대 8개 에어백, 자동 안전머리받침이 설치됐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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