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 뉴 SM5 프리미엄 택시의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192개 르노삼성차 영업지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SM5 택시는 지난 1월 출시한 뉴 SM5를 기반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택시. 우아하고 세련된 외부와 내부 디자인, 스마트 카드 시스템, 차속감응 유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냉장기능 글로브 박스, 수명을 1.5배 연장 시키는 배터리 콜드 박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감성품질 만족을 위해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고급 중형세단과 같은 수준의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뉴 SM5 택시는 동급 최대토크(19.7kg/3,700rpm)로 우수한 등반력과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변속충격 없이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첨단 CVTC Ⅱ LPLi 2.0 엔진과 엑스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언덕길과 변속이 잦은 도심 주행에 알맞다. 또한 6단 수동 모드를 갖춤으로써 운전자의 의도대로 파워주행이나 경제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 요추받침 장치도 기본 적용하고 시트 프레임을 인체의 척추 구조인 역 "S" 자형으로 설계해 장시간 운행에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부밍노이즈를 제거하는 엔진 밸런스 샤프트도 적용했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와 무단변속기로 소음의 발생원을 근본부터 차단하여 동급 최고의 NVH 성능을 실현하여 운전피로도를 눈에 띠게 줄였다.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뉴 SM5 택시 디자인, 성능, 편의품목,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또 한 번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택시 시장의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SM5 택시는 고급형 택시와 모범형 택시 두 가지 세부차종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고급형이 1,735만 원, 모범형은 1,890만 원이다.
*상세 설명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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