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 헝가리서 '명예시민'

입력 2010년08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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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서승화 부회장이 헝가리 라칼마스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승화 부회장(오른쪽)이 이슈트반 슈릭 라칼마스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있다.


라칼마스시는 한국타이어의 유럽 생산 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서승화 부회장이 생산 기지 건설 추진단계에서부터 지금까지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의 상호협력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것.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6년 공장 착공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15억 헝가리 포린트(약 540만 유로)를 투입해 대형 프로젝트 8개를 진행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 지역 유치원에 새로운 놀이터를 개설,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라칼마스시의 이슈트반 슈릭 시장은 "시로 승격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작은 도시가 한국타이어 때문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며 "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서승화 부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헌법 제정일인 8월 20일에 지역 내 예술 초등학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서승화 부회장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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