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24일 도심형 컴팩트 크로스오버인 뉴 로그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뉴 로그 플러스는 다이내믹해진 스타일과 함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편의품목,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익스테리어는 도시감각에 맞춰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디자인한 범퍼와 그릴, 사이드 도어 크롬 몰딩, 앞뒤 타이어 디플렉터, 후방카메라를 단 트렁크 크롬 마감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장을 자랑하는 2,690mm의 휠베이스와 4,670mm의 전체길이로 넉넉한 뒷좌석과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에선 실내 무드조명을 추가하고 마감 소재의 품질을 높였다. 순간 연비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디자인의 트립 컴퓨터와 시안성이 향상된 계기판 디자인, 후방카메라를 갖춘 4.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모니터(4WD 모델)도 적용했다. 눈부심 현상을 없애는 ECM 룸 미러도 달았다. 공간활용성은 더욱 개선됐다. 접이식 프론트 승객 시트와 60대 40 분할접이식 2열 시트를 적용해 최장 약 3m, 총 1,624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스키나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싣기 쉽다. 적재물건에 따라 원터치로 공간구분이 가능한 "카고 오거나이저"(4WD 모델)도 채택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또 특대형 글러브 적재공간과 다용도 센터콘솔, 여러 형태의 컵홀더, 휴대폰/선글라스 홀더, 코인 홀더 등 다양한 저장공간을 갖췄다.
편의품목으로는 4WD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던 리어뷰 모니터를 기본 장착, 리어 파킹센서와 함께 후방주차를 돕는다. 자동차 키를 주머니나 핸드백 등 몸에 지닌 채 시동을 걸 수 있는 인텔리전트 키도 마련했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만으로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을 제어할 수 있다.
엔진은 4기통 2.5ℓ를 얹어 최고출력 168마력를 낸다. 뉴 로그 플러스는 차체 무게를 줄여 연료효율을 높였다. 2륜구동 모델의 연비는 11.8km/ℓ, 4륜구동은 10.7km/ℓ다.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4륜구동 시스템, 다이내믹 컨트롤(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을 기본 장착했다.
새 차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자 식별 센서를 갖춘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해 커튼식 에어백, 측면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내장했다. 3점식 높이조절식 전방 안전벨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도 모두 기본으로 갖췄다. 또 후방 도어 안전잠금장치, 존 보디 설계(전후방의 충돌완화 존과 탑승객 존으로 구성), 닛산 이모빌라이저 시스템, 도난방지경보 시스템을 채택했다.
뉴 로그 플러스의 판매가격은 2WD가 2,990만 원, 4WD가 3,640만 원이다.
*상세 제원은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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