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속전기자동차 "체인지"가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된 성능평가에서 국내 자동차안전기준을 모두 통과, 국내 판매를 위한 안전성능 승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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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충돌 테스트 |
체인지는 이번 평가에서 제동과 조향능력, 일반안전과 충돌 때 승객 보호, 전자파 적합성, 원동기 출력, 전지 안전성 등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체인지는 전자파 테스트를 단 한 번에 통과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충돌 테스트에서는 일반 자동차보다 월등한 승객 안전보호 수치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근거리 저속전기자동차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AD모터스는 이번 안전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9월 출시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양산체계를 갖춘 공장도 자동차 출하 안전 검사 시설 인증을 모두 마쳐 전기자동차 전문업체로서 양산과 판매 메이커라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자동차에서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가치"라며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냄으로써 안전을 증명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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