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오차, 작년 절반 수준으로 감소

입력 2010년08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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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주유기 오차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유기 오차 변화 추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합동으로 지난 7월19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 538개 주유소의 주유기 1,066개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유기의 평균 오차는 20ℓ당 -23.4㎖로 나타나 지난해의 평균 주유오차 -55.3㎖보다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광주지역(-5.6㎖)이 주유 평균오차가 가장 적었다. 울산(-7.3㎖), 대전(-8.0㎖), 서울(-9.8㎖)이 그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 주유소와 일반도로 주유소의 평균오차는 차이가 별로 없었다. 무안~광주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는 20ℓ 주유 때 오히려 4㎖를 더 넣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주유기 오차는 +110㎖부터 -150㎖까지였으며, 기준에 부적합한 주유기 한 곳(전북 남원시)은 고발조치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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