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서킷서 '서킷 런' 행사 개최

입력 2010년08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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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GP)의 화려한 무대가 될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서킷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에 방한하는 레드불레이싱 F1 경주차


F1 코리아 GP 운영법인인 KAVO는 대회 개최를 50여 일 앞두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런 2010" 행사를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남 영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킷 관람과 주행 행사와 함께 "F1 머신과 국내 레이싱카의 드라이빙 쇼" "자동차와 오토바이크가 선보이는 스턴트" "슈퍼카의 퍼레이드 주행"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현재 F1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드불팀의 경주차가 방한할 계획. KAVO는 참가자들을 위해 서킷 내에서 숙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캠핑 체험"과 축하공연인 엠넷(M.net)의 "M 슈퍼 콘서트"도 준비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현재 전체 공정의 90%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몇몇 구간의 잔여 포장공사와 전자설비 설치, 가설 관중석 설치, 인테리어, 조경 같은 마무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서킷런 이벤트는 완공 이전에 트랙을 무료로 미리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한편, KAVO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 이벤트는 "내가 꼭 서킷 런 2010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 또는 "대회 응원 메시지" 등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행사 이틀째인 9월5일 레이싱카에 동승해 트랙을 주행하는 "서킷 택시 체험" 기회를 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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