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신차 발표

입력 2010년08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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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08 모스크바 모터쇼"에 참가해 베라크루즈(수출명 ix55)와 제네시스 신차를 선보였다.

베라크루즈(수출명 ix55)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950㎡(약 29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 (수출명 엘란트라), 클릭(수출명 겟츠), 투스카니(수출명 쿠페), 싼타페, 투싼 등 총 15대를 전시했다. 베라크루즈가 속한 SUV-E 세그먼트는 2007년도 러시아 판매가 9만815대로 유럽 시장 전체 판매 46만2,545대에서 19.6%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풍부한 원자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현재 러시아 시장의 SUV-E 세그먼트는 토요타와 미쓰비시, 렉서스 등 일본 메이커와 폭스바겐, 볼보, 랜드로버 같은 유럽 메이커가 양분하고 있다. 현대차는 9월에 출시되는 베라크루즈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한편, 이번 모스크바 모터쇼에는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차세대 소형차 i10의 친환경 컨셉트카 i10 블루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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