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F1모형차 경주대회 29일 개막

입력 2010년08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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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GP)를 앞두고 대회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모형 F1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F1 모형자동차 경주 모습


전라남도는 오는 29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전국 초·중·고·대학생 모형 F1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경주대회 참가팀은 지도교사를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6월부터 참가팀을 모집, 광주·전남 19팀, 타 지역 41팀 등 총 60팀 240명을 선발했다. 팀별로 차 규격, 설계 방법, 디자인 기준 등 인터넷교육을 토대로 경주용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성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모형자동차의 디자인 평가와 풍속 저항테스트, 규격심사 등 자동차 심사와 경주로 종합우승팀을 가린다. 경주 트랙은 400m의 드레그레이싱(직선 가속경주) 경주장을 1/20로 축소해 제작한 것으로 실제 경주의 박진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종합우승팀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부상으로 F1 코리아 GP 입장권을 수여하며 가장 빠른 자동차 부문, 최고의 엔지니어 부문, 최고의 디자인 부문, 최고의 드라이버 부문 등 4개 분야 부문상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 디자인 부문의 수상 자동차는 다음달 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포뮬러원 디자인 특별전"에 초대돼 일반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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