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많이 도둑맞는 차는 모두 일본차

입력 2010년08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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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에서 도둑맞은 자동차들을 조사해 많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 결과, 닛산, 혼다, 스바루 등 일본의 3개 자동차 메이커들이 1위부터 10위까지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자동차 협회(AA) 보험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의 "실비아"는 3년 연속 뉴질랜드에서 도둑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자동차로 나타났다. 실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도둑맞은 자동차는 혼다 "토네오"였으며 그 뒤를 이어 닛산 "스카이라인", 스바루 "임프레자", 스바루 "포레스터", 스바루 "레거시" 등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AA 보험은 도난당한 자동차들의 경우 주인 7명 중 1명꼴로 자동차 문을 잠그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A 보험의 한 관계자는 "가장 간단한 일 중 하나는 자동차 문을 잠그는 것으로 그것은 자동차를 집에 놔두거나 차고 안에 세워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에서 많이 도둑맞는 자동차들의 80% 정도는 10년 이상 된 차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도난 차 순위>
1. 닛산 실비아
2. 혼다 토네오
3. 닛산 스카이라인
4. 스바루 임프레자
5. 스바루 포레스터
6. 스바루 레거시
7. 닛산 프레시아
8. 혼다 프리루드
9. 혼다 인테그라
10. 닛산 세피로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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