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0년09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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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가 1일 서울사무소와 광주 공장에서 임직원과 주요 고객,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


광주 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금호타이어 김종호 사장은 "50주년을 맞이해 과거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진과 도약을 결의하자"며, 오늘의 금호타이어가 있기까지 동고동락한 많은 선후배들의 업적에 감사를 표했다.



광주공장의 기념 식수 모습
1960년 설립한 금호타이어는 설립 당시 하루 타이어 20개를 생산했으나 지금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8개 공장에서 하루 약 18만 개(연간 6,500만 개)를 생산한다. 매출액은 2조9,602억 원(2009년 글로벌 연결 매출)이며, 180여 개 국에 연간 18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 10대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글로벌 매출이 3조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톱 10 타이어 기업 가운데 가장 젊은 편인 금호타이어는 9개 해외법인과 16개의 지사·사무소, 8개의 생산공장, 4개의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해외 기술 연구소에서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적시에 개발, 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타이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항공기 타이어와 F1 타이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최초 수출(태국)


작년 12월 워크아웃 돌입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확보 자구책을 마련, 적자에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부채 비율도 워크아웃 이전 수준인 300%대로 내려가는 등 경영 정상화 노력이 빠르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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