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는 스바루의 대표기술인 대칭형 AWD 시스템 탄생 38주년을 기념해 포레스터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하고 레거시·아웃백 스페셜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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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포레스터 |
포레스터 스페셜에디션은 38주년 기념 한정모델에 걸맞게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뒷좌석 도어패널 등에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피아노 블랙 컬러 트림을 적용했다. 여기에 ECM 룸미러와 블랙박스를 추가했다. 4기통 2.5ℓ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3.5kg·m를 낸다.
레거시·아웃백 스페셜패키지는 ECM 룸미러와 블랙박스, 하이패스 시스템을 갖췄다. 또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국형 TPEG 내비게이터와 후방카메라를 장착했다. 트림별로 4기통 2.5ℓ 엔진과 6기통 3.6ℓ 엔진을 얹어 각각 최고출력 172마력과 260마력을 발휘한다. 2.5ℓ 모델에는 친환경 변속기인 리니어트로닉 무단변속기를, 3.6ℓ에는 레브매칭 기능을 탑재한 5단 자동변속기를 각각 채택했다.
스페셜에디션과 패키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한정판매된다. 대칭형 AWD 38주년 스페셜에디션과 패키지 모델에는 38주년 기념 스티커가 부착된다.
스바루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포레스터 스페셜에디션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일반 포레스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1년동안 주유비 지원이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칭형 AWD 시스템은 네 바퀴마다 최적의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커브길이나 눈길 등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도로에 밀착된 듯 최상의 주행안정성을 제공하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