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 임직원들이 설립한 한마음재단이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모두 1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한마음재단은 2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 최경환 인천시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합동결혼식을 열고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M대우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한마음재단과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이 함께 주관하고 있으며, 결혼식 비용뿐만 아니라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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