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브라질서 쏘렌토 등 1,800대 리콜

입력 2010년09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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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된 쏘렌토와 모하비 1,800여대에 대해서도 리콜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형 쏘렌토 1,440대와 2010년형 모하비 367대 등 모두 1,807대이다. 이 차들은 배선 용접 불량으로 운전자 쪽 문에 설치된 실내등이 켜지지 않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수일 안에 차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무료로 수리를 해줄 예정이다. 기아차는 미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지난해 9월 7일부터 올해 7월 30일 사이 제작된 2010년형 쏘올 2만4,000여 대와 2011년형 쏘렌토 1만1,000대에 대해 리콜에 나설 계획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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