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와 대구의 자동차 부품업체 KCW㈜는 3일 공동연구와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와 KCW는 울산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각종 시설 및 장비의 공유, 기술정보 제공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KCW연구소 울산분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KCW가 지난해 12월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에 "자동차 부품 성능향상 표면처리 기술개발" 연구를 의뢰한 결과 연간 60억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얻게 되자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KCW는 대구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매출액 638억원(2008년 기준), 상시고용인원 350여명의 중견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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