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F1에 이어 오는 11월 F3 대회도 영암 개최가 확정됐다. 이를 위해 4일 전남 영암에선 국제 F3 코리아 슈퍼 프리 개최를 확정짓는 조인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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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블랜드 F3 조직위원장 |
조인식을 위해 서킷을 방문한 F3 총괄 오거나이저 배리 블랜드는 "영암 서킷이 매우 드라마틱한 곳이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암 서킷은 고속 코너와 긴 직선주로가 특징인데, 가장 큰 매력은 메인 그랜드 스탠드에서 코너를 돌아나오는 차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열릴 F3 대회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리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KAVO의 역할"이라며 "대회에 머신 30대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매우 박진감이 넘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리 블랜드는 세계 유일의 국제 F3 대회인 F3 유로 시리즈와 마카오 그랑프리, F3 마스터스 등 세계 3대 F3 대회를 총괄하는 오거나이저이자 국제 F3 대회 조직위원장이다.
영암(전남)=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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