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 정영조 대표는 5일 기자단과 만나 "10월 대회는 차질없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짧은 질의응답 시간이었지만 경주 일정에 관한 소문을 일축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대표는 "10월 경기가 연기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킷 상태를 묻는 질문에 "서킷 포장은 마지막 단계만 남겨둔 상태"라며 "최종 5cm 아스콘 포장은 특수한 골재를 쓰므로 이번 행사가 끝난 뒤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FIA(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따르면 서킷 검수를 안전시설과 부대시설 두 가지로 하는데 오는 21일 최종 검수까지 무난히 마칠 것으로 본다"며 "올해 개막전인 바레인 그랑프리는 경기 시작 3일 전에 승인이 났다"고 설명했다.
영암(전남)=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