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출시

입력 2010년09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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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은 100만 단어를 인식하는 음성인식 기능뿐 아니라 스피커와 DMB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900v"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 iQ 900v


음성인식은 음성을 일일이 자음, 모음의 음소 단위로 풀어서 문자로 바꿔 인식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기술을 이용했다. 명령어는 97%, 목적지 검색은 90-93%까지 인식한다. DMB 채널 전환, 화면 밝기·음량 조절 등 내비게이션의 주요 기능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스마트폰 앱과 비슷하게 구성해 누구나 쉽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메모 기능도 있어 언제든 손가락으로 간단히 메모할 수 있다. 전자지도는 "아틀란 위즈"를 탑재했으며, 특허기술인 터보 GPS 5.5가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지역에서도 빠르게 수신한다.



이 밖에 YTN TPEG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운전중 내비게이션을 켜놓기만 해도 DMB망으로 감시카메라, 유가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와 날씨, 공지사항, 안심 내비 서비스 등 여러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파인드라이브 iQ 900v는 6일부터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4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32만9,000원으로, 음성인식 기능을 무선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용 리모콘 "이브"를 함께 제공한다. 오는 13일까지는 예약판매 특별 사은품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도 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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