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업그레이드한 파워트레인과 신기술, 편의품목을 적용한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가솔린 모델(1,600cc, 1,800cc)을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은 "가변 흡기 매니폴드"를 장착, 엔진 부하와 회전수에 따라 공기흡입 경로를 알맞게 변경해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한다. 또 초기가속력을 강화해 최대토크는 15.7㎏·m(4,000rpm), 최고출력은 124마력(6,400rpm)을 발휘한다.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경량화, 다이내믹한 주행은 물론 토크와 실제 주행연비 향상 효과를 이뤄냈다.
운전자를 위한 새 편의품목도 추가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국산 준중형차 중 최초로 적용했다. 손쉽게 수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드라이버 시프트 컨트롤인 "탭-업, 탭-다운" 기능도 채택했다.
외장 컬러에는 데이 드림 베이지, 건 스모크 그레이를 더했다. 리어 스포일러도 장착했다. 6대4 폴딩 시트로 뒷좌석 공간활용도가 높아졌으며, 서핑 보드처럼 부피가 큰 물건도 실을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1.6 모델이 ▲SE 일반형 1,466만 원 ▲CDX 고급형 1,821만 원이다. 1.8 모델은 ▲SX 일반형 1,611만 원 ▲CDX 일반형 1,682만 원 ▲CDX 고급형 1,854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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