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보령공장 '친환경사업장' 인증

입력 2010년09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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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의 자동차용 변속기를 생산하는 보령공장이 6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0 자원재생순환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폐기물 발생 저감과 재활용 확대를 통한 국가 환경보존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날 열린 시상식은 환경관리공단 주최로 서울 양재동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6개 수상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GM대우 보령사업본부 이태우 본부장은 친환경 사업장으로 선정된 보령공장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상은 국가 환경 보전이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매우 권위 있는 상. 올해에는 전체 14개 업종 1,334개 대상업소 가운데 16개 업체가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GM대우 보령공장은 5년 전에 비해 폐기물 배출을 40%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률을 800% 이상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연간 2억5,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한편, GM대우 보령공장은 GM대우의 자동차용 변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현재 직원 450여 명이 연간 변속기 30여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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