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상생" 선언

입력 2010년09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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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최근 본부별로 운영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합해 "일곱 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R&D 협력사 총회


현대모비스가 상생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한 건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의 일곱 가지 약속은 ▲협력업체 지원자금 565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의 연구개발·운영자금·설비투자에 활용 ▲중소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 이전" 등을 포함한 R&D 협력 강화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1차 협력사를 포상하는 걸 포함한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 확대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강화 ▲세미나, 연수 등 협력사와 소통 강화하는 프로그램 운영 ▲하도급 가이드라인 강화 등 윤리경영과 협력사 공정거래문화 정착 ▲성과 공유와 협력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일곱 번째 약속에는 △해외 자동차메이커가 개최하는 부품전시회에 협력사를 대동해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원자재를 협력사 대신 구매하고 부품으로 공급 받는 사급제도를 활성화하며 △원자재가격 인상 등을 반영해 구매가격을 현실화하고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자녀의 외국어 교육 지원 등 감성적인 부문의 상생협력도 포함됐다.

협력사 MSQ교육


현대모비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구매본부장 책임 아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협의회"를 구성, 각 본부별로 프로그램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또 대출이나 펀드 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본부와 연구본부에 자금지원과 R&D투자를 협의하는 투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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