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9월부터 토요타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보증수리기간을 "5년-12만㎞"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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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
이번 조치는 엔진이나 동력 전달 계통의 주요 부품 보증 기간을 기존 "3년-10만km"에서 크게 연장한 것으로, 이는 수입차 업계에서는 최장 수준. 특히 이달 1일부터 차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캠리는 지난 29년 동안 내구성·경제성·안전성에서 검증 받은 대표적인 월드 베스트 패밀리 세단으로 2009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올해에는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2,853대로 대중 브랜드로서는 압도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9월 한 달 동안 토요타 전 차종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요타 공장 견학 기회 제공, 추석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토요타에 가자"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