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닛산자동차와 중국 둥펑자동차가 중국 시장만을 겨냥한 새 승용차 브랜드 "Venucia"(중국명 치천·啓辰)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둥펑닛산이라는 브랜드로 중국에서 함께 사업을 벌여온 양사는 2012년 "Venucia" 브랜드로 첫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Venucia"의 차종과 가격대 등 자세한 사업 계획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1∼8월 43만4,000대의 승용차 판매고를 올리는 등 둥펑닛산은 합작기업으로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둥펑닛산은 이날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7년 만에 200만 대째 승용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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