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현대모비스가 교통안전공단,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교육용 CD를 배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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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영등포 우신초등학교에서 열린 ‘투명우산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부터) 김양우 모비스위원장, 황열헌 부사장, 정석수 부회장, 권영세 국회 정보위위원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윤명오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
9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우신초등학교(교장 박관용)에서 이 학교 1∼3학년 어린이 270명과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윤명오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우산 전달식을 가졌다. 한 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8천여 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8%나 되고, 교통사고 사망 어린이는 인구 10만명 당 2.3명(2007년 기준)으로 OECD 평균 1.9명보다 20% 이상 많다. 어린이는 특히 비가 오는 날은 우산 때문에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하다. 투명우산은 우산을 투명 소재로 바꿔 빗길 교통사고 같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우선 올해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218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을 15개 권역으로 분류하여 각 권역별로 1개 초등학교에서 투명우산 나눔 행사를 갖는데, 13∼17일까지 나머지 14개 권역에서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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