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열어

입력 2010년09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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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참신하고 열정이 있는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실시한 "Got Talent? 2010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10일 인천시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박기만 씨, 심창우 씨, GM대우 디자인총괄 김태완 부사장


이번 공모전은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 제한을 두지 않은 채 진행됐으며, 외국인을 비롯, 초등학생부터 6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학력, 이력을 가진 3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자동차 디자인 부문 심창우 씨와 일반제품 디자인 부문 박기만 씨가 선정돼 각각 상금 200만 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심창우 씨는 신소재를 접목해 강인함과 볼륨감 있는 자동차 디자인을 우수한 표현으로 마무리했으며, 박기만 씨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겸용 스마트키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최우수상 두 명 이외에 자동차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 (상금 100만 원과 상패) 김도원 씨 ▲장려상(상금 50만 원과 상패) 유욱하 씨, 일반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 이준교 씨 ▲장려상 배기리 씨 등 4명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GM대우 디자인 부문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심사 면제와 가산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GM대우는 미래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글로벌 디자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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