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무인 자동차' 경진대회 연다

입력 2010년09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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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0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세계 최초의 민간기업 주최 무인자동차 경진대회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은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기아차가 제공한 차를 바탕으로 제작한 무인자율주행자동차의 장애물 인식 등 주요 시스템과 주행성능을 점검하는 등 3차 사전주행을 실시했다. 이들 참가팀은 1년 가까이 준비하는 기간 동안 자동차 제작부터 세 차례(5월, 7월, 9월)에 걸친 사전주행까지 마침으로써 본 대회를 위한 준비과정을 끝냈다. 이들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류심사와 방문심사를 거쳐 작년 10월 최종 선발다.



오는 10월 본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제한속도 준수 ▲횡단보도 앞 정지 ▲정지 자동차 회피 ▲터널 통과 등 9개 미션을 수행하며 가장 빠르게 코스를 완주하는 것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1억 원, 2등 팀은 상금 5,000만 원, 3등 팀은 3,000만 원을 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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