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르망시리즈, '푸조' 우승

입력 2010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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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12일(현지시각) 열린 르망시리즈 최종전에서 푸조가 저력을 발휘하며 포디엄 맨 위에 섰다.



LMP1 클래스에 출전한 "팀 푸조 토탈"이 가장 먼저 1,000km 170바퀴를 돌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같은 머신을 쓰는 "팀 오레카 맷뭇"은 2위, "아우디 스포츠 팀 조에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LMP2클래스에 출전해 헝가로링 서킷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이변을 낳은 "스트라카 레이싱" 팀은 종합 8위에 머물렀지만 P2클래스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또한 GT2 클래스에서는 페라리 머신을 쓰는 "AF코스" 팀이 선두를 차지했고, 네덜란드 "스파이커 스콰드론"은 7위를 차지하며 꾸준함을 보였다. 같은 클래스에 출전한 한국타이어의 "팀 판바허"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45개 팀 중 43위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관계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르망 시리즈의 최상위 클래스인 LMP1에 참가 중인 애스턴마틴은 2011년 대회에 쓸 신형 머신을 최근 선보였다. 이에 따라 2011 시즌에는 푸조와 아우디의 경쟁에 애스턴마틴이 합류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예상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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