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의 자회사인 브리지스톤 태국이 태국 농캐공장에 약 213억 엔(약 2,951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2014년 말까지 일일 승용차용 타이어(PSR)와 경트럭용 타이어(LTR)의 생산량은 1만3,500개에서 5만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리지스톤 농캐공장은 브리지스톤의 두 번째 타이어 생산공장으로 1995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농캐공장에서 생산된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는 태국 국내 시장과 아시아, 북미, 유럽지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처음 브리지스톤이 2008년 1월 세운 계획은 2011년까지 일일 생산량을 약 6,000개까지 늘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브리지스톤은 세계적으로 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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