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단종 아니다"

입력 2010년09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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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가격표에서 배제, 한때 단종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자 회사가 "단종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내놨다.

라세티 프리미어


14일 GM대우에 따르면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이 최근 가격표에서 사라졌다. 이를 두고 한쪽에선 회사가 디젤을 단종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중고차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GM대우는 단종이 아니라 친환경 차종 등장을 대비해 잠시 가격에서 배제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0월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나온다"며 "현재 판매하는 유로4 기준 모델의 재고 정리를 위해 가격표에서 배제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쉽게 보면 가격표를 업그레이드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부득이하게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배제됐을 뿐 판매는 계속 유지된다는 얘기다.



엔진이 유로5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수동변속기 차종은 사라질 전망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수동변속기 차종을 선호하는 사람이 극히 적어 국내에는 자동변속기 차종만 나오게 된다"며 "더불어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연식 변경 모델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등장할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유로5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내년부터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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