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저속전기차 '체인지' 공식 출시

입력 2010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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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저속전기차업체 AD모터스가 국내 최초 리튬이온배터리 전기자동차 "체인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륜구동방식을 채택한 체인지의 최고 출력은 저속전기차로는 최고 수준인 16㎾(2,250rpm)이며 시속 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기본형 100ah 배터리 기준으로 70㎞이상이며 고급형 120ah 배터리로는 110㎞까지 가능하다. 체인지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리튬인산철로 만들어졌으며 납이나 코발드 같은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부품이다. 체인지는 또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MP3플레이어와 블루투스 기능도 설치했다.



AD모터스는 충전인프라나 전기자동차의 애프터서비스나 고장·수리 시스템이 미흡한 국내 환경을 고려해 국내 최대 자동차 사후서비스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체인지 구매자는 전국 1,400여 애니카서비스 정비소와 24시간 운영하는 애니카 콜센터에서 A/S나 긴급 출동, 부품 유통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체인지는 15일부터 AD모터스 홈페이지(www.admotors.com) "구매정보 상담 신청" 코너와 전화(1577-0689)로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저속전기차 체인지의 가격은 기본형이 1,880만 원, 고급 배터리와 에어컨을 탑재한 고급형은 2,230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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