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 최초로 소형 MPV 출시

입력 2010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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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중국 합작법인 SAIC-GM(상해통용오릉기차)는 14일(현지 시각) 중국 최초로 소형 MPV인 "홍구앙(宏光. "넓은 빛"이라는 뜻)"을 출시했다.

중국의 첫 소형 MPV "홍구앙"


홍구앙의 보디사이즈는 길이 4,305mm, 너비 1,680mm, 높이 1,780mm이다. 휠베이스는 2,720mm로 3열 시트로 이뤄진 실내는 8명까지 탈 수 있다. 4기통 가솔린엔진 P-TEC은 1.2ℓ가 최고출력 71마력을 내고, 1.4ℓ는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3.3kg·m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ℓ당 13.5km로 괜찮은 편이다.



GM차이나의 케빈 웨일 사장은 "홍구앙은 중국에서 확대 중인 "패밀리 & 비지니스"라는 개념을 확립한 차"라고 출시현장에서 밝혔다.



판매가격은 기본형 기준 4만4,800위안(약 5,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SAIC-GM은 2009년 중국에서 106만1,213대를 판매, 중국 메이커 최초로 연간 100만 대를 넘겼다. SAIC-GM은 홍구앙의 투입으로 중국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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