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조자동차가 2인승 경량 로드스터 전기차 컨셉트 EX1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각) 모습을 드러낸 EX1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쓰는 100% 순수 전기차로 경량구조와 공기역학 디자인, 그리고 전기모터 두 개로 최대 340마력을 발휘하는 4WD 방식 전기차다. 디자인은 올해 초 선보인 SR1 컨셉트 주제인 "플로팅(Floating)"이며, 물이 떨어지는 형상에서 착안해 모양을 다듬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기모터는 앞뒤 액슬에 하나씩 달아 구동하며, 모터 한 개에서 170마력을 발휘함으로써 두 개로 340마력을 낸다. 순간 최대토크도 앞뒤 각각 24kg·m로 높아 500m 도달 시간이 16초, 1㎞에 이르는 시간읜 28초로서 전기차 속도로는 세 가지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푸조는 "EX1은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경량 스포츠 전기차"라며 "올해 안에 중국에서 새로운 세계 기록 달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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