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우즈벡ㆍ러시아서 전시상담회

입력 2010년09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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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만도, 한국델파이 등 27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전시상담회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에서 차례로 열린다.

코트라가 GM CIS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튜린 대학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우즈베키스탄GM(GM-Uz)에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첫 행사에는 로즈 클로브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GM-Uz 회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 및 현지 GM 구매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GM-Uz는 1996년 대우자동차(현 GM대우)와 우즈베키스탄 공기업 우즈오토사낫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차 생산량은 22만 대 규모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GM-러시아 구매 담당자와 현지 부품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부품업체 21곳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지난 21일 준공한 현대차 공장을 비롯해 GM, 포드, 토요타 등 주요 완성차업체의 생산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부품이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파고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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