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닛산 등 11개 업체 "한국에 부품 사러 왔습니다"

입력 2010년09월2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식경제부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영준 차관과 일본 경제산업성 고위관료, 한국과 일본의 기업인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부품소재조달전시상담회"(일본 경제산업성 공동 주최)와 "한·일 산업기술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부품소재조달전시상담회는 지난 2008년 한일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일 산업기술페어는 그 동안의 한일 산업협력 성과를 치하하고, 기술교류 상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일 산업협력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열리는 "부품소재조달전시상담회"에는 한국 자동차 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체 11개와 한국 일반 기계부품 구매를 희망하는 도시바 등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국내 120여 기업과 상담 200여 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산업기술페어"에서는 비지니스 상담회, 일본 기술전문가 상담회, 환경·에너지 등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 산업협력의 대표적인 두 행사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한일 협력에 대한 양국 기업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부품소재 관련 전시상담회 등으로 양국의 부품소재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