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혼다 어코드'

입력 2010년09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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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보험범죄국(NICB)은 작년 한 해 가장 도난피해가 많았던 차 10선을 최근 발표했다. 1위는 1994년식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다.

이 순위는 2009년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사건을 차종과 연식별로 묶어 발생빈도를 나타낸 것이다. NICB에 따르면 2009년 총 도난사건은 79만4,616대로, 2008년보다 17.1% 감소했다. 이 수치는 20년간의 조사에서 가장 낮다. 상위 1위부터 3위까지는 혼다와 토요타가 차지했다. 모두 출시된 지 15년 가까이 지난 차지만, 일본차의 내구성을 신뢰하는 탓에 도난사고도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1994년형 어코드와 1995년형 시빅은 전년도 순위에서도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캠리는 전년도에 3위였으나 그 때는 1989년형이었다.

전체 순위는 ▲1위 혼다 어코드 1994년형 ▲2위 혼다 시빅 1995년형 ▲3위 토요타 캠리 1991년형 ▲4위 포드 F-150 1997년형 ▲5위 닷지 램 2004년형 ▲6위 닷지 캐러밴 2000년형 ▲7위 시보레 픽업 1994년형 ▲8위 어큐라 인테그라 1994년형 ▲9위 포드 익스플로러 2002년형 ▲10위 토요타 코롤라 2009년형 등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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